F&B 마케팅

'제대로 터진' F&B 콘텐츠 퍼포먼스 마케팅 믹스 사례 - 클룹(Cloop)

온·오프라인 콘텐츠 믹스로 40만 캔을 판매한 클룹 탄산수의 F&B 퍼포먼스 마케팅 성공 전략을 성수동 현장 사례와 메타 광고 성과를 바탕으로 설명합니다.

08 5월 2025 • 6 min read

클룹 Cloop 마케팅 믹스 사례 이미지

안녕하세요! <The Picker> 블로그 Pick Man 입니다.

오늘은 제대로 터진 F&B 콘텐츠 퍼포먼스 마케팅 사례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리타게팅, 쿠키 차단 등 개인정보 보호 인식 강화로 단순히 퍼포먼스 마케팅으로만 성과를 내기는 정말 어려워 졌습니다.

이제는 내 제품을 잘 소개하는 콘텐츠와 적절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믹스가 잘 이루어져야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완벽한 믹스, 그리고 제품에 대한 이해와 고객 소통을 바탕으로 ''제대로 터진' F&B 콘텐츠 퍼포먼스 마케팅 믹스 사례 - 클룹(Cloop)"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클룹(Cloop)탄산수의 온오프라인 믹스 마케팅

첫번째 사례는 클룹(Cloop) 탄산수 제품 마케팅 사례입니다. 클룹은 한 번 오픈 후에도 다시 닫을 수 있는 기능성 캔 디자인과 다양한 맛을 USP로 런칭한 탄산수 브랜드입니다.

마케팅 캠페인 당시, 예산이 넉넉하지 않았던 클룹은 디지털 퍼포먼스 광고에만 집중하기 보다, 직접 나와 적극적인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던 것이 특징입니다.

당시 성수동의 숨은 핫플레이스를 소개하는 '플레이리스트 성수'에 참여하여, 각 매장을 서포트 했던 것이 시작이었는데요.

재밌는 건, 해당 행사에 참여한 가게 점포 점주님들이 굉장히 적극적으로 클룹 홍보를 도왔고, '플레이리스트 성수' 일원으로 참여 자체에 큰 자부심을 느꼈다고 합니다.

가게에 방문한 고객에게 먼저 클룹(Cloop) 제품을 권하거나 클룹 탄산수를 이용한 제조 음료까지 판매할만큼 굉장히 적극적으로 브랜드 홍보를 진행했죠.

위 이미지에 언급된 <생각노트> 님과 같이 트렌드에 민감한 기획/마케터들에게 바이럴되며, '핫한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동시에 각인 되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메타 광고를 활용한 가격할인 및 번들 전략으로 공격적인 시장 침투력을 자랑했는데요.

제로칼로리 탄산수, 다양한 맛, 저렴한 가격, 번들 등 클룹 탄산수의 여러 소구포인트를 적극 제시하여 자사몰로 연계하였고

당시 클룹 캔 탄산수는 D2C 채널에서만 40만 캔 이상 판매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위 캠페인은 지난 2023년 진행된 클룹의 캔 탄산수 프로모션이었습니다. 과거에 비해 오히려 온라인 광고 성과가 불확실해진만큼 클룹 Cloop의 사례는 지금도 활용 가능해 보입니다.

클룹과 같은 음료, 테라/오비맥주같은 주류 F&B 산업은 소비자가 피부로 와닿을 수 있는 전략과 마케팅이 여전히 중요합니다.

테라는 이번 여름을 겨냥하여 2개월 간 팩맨 패키지 디자인&QR코드 촬영 시 플레이 할 수 있는 팩맨 콘텐츠를 제공하며, 전국 랭킹시스템으로 [오프라인 유입 -> 온라인 공유]와 같은 소비자 설계를 할 수 있습니다.

오비맥주는 온라인 콘텐츠가 따로 존재하지는 않지만, 1980년대 디자인을 복각한 <오비라거 리미티드 에디-숀>을 이미 성공한 바 있어 추가적인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됩니다.